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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by 쯔민 2024. 1. 18.

 

 

그대들은어떻게 살것인가 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때의 일본의 시대적배경을 그린 이야기다.주인공 마키 마히토는 습격 경보가 울리는 중에 다운타운에 있던 한 블록이 통째로 화재가 일어나 거기에 있던 마히토 어머니는 사망하게 된다.그로부터 1년이 지나고 마히토의 아버지는 재혼 상대인 나츠코를 만나게 된다.처음에는 어머니를 많이 닮았다라고 표현한 아버지는 마키는 아버지는 어머니처럼 생긴사람을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하지만 재혼녀는 실제 어머니의 여동생이 였다.즉 이모였던 사람이 어머니가 되는것이였다.그렇게 나츠코는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1년도 안되어 마히토의 동생을 만들었다.마히토 아버지는 군수공장을 운영하면서 전쟁중이였기에 굉장히 바쁘게 살아간다.마히토는 어느날 전학간 학교에서 친구들과 싸우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큰돌로 자신의 머리를 내리친다.피를 흘리며 집으로 돌아갔고 이를 본 아버지는 누가 그랬는지 묻는다.혼자 넘어졌다고 둘러댔지만 아버지는 다음날 학교를 찾아가 학교에 큰돈을 기부를 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을꺼라고 당부한다.

마히토는 어머니를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으로 살아가게 되는데 어느날 임신한 새엄마 나츠코가 갑자기 사라지게 된다.

나츠코를 찾기 위해 숲 속에 있는 큰 탑으로 향한 마키는 왜가리가 안내하는 대로 다른 세계의 문을 통과하게 된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개인적인 해석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자전적 스토리와 미래 세대를 향한 메세지를 보내다.2023년 10월 25일날 개봉했던 미야자키하야오의 마지막 작품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영화를 보고 여러 평들이 엇갈리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감명깊게 영화를 봤다.스토리와 재미면에서는 과거 작품들에 비하면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고 생각은 들지만 어느 작품 보다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극히 개인적인 메시지들이 담겨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옜날부터 기상 천외한 모험이라는 스토리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역시 미야자키 하야오 답게 그것을 잘 표현해낸것 같다.실제로 미야자키 하야오는 군수공장의 아들로 태어 났다고 한다.어릴적 어머니는 크게 아프셨다고 한다.마히토가 들어가는 기이한 돌의 정체는 미야자키 하여오가 느꼈던 영감의 세계가 아닐까 싶습니다.자신의 영감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관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것인가의대한 신념과 각오 사명감으로 자신만의 세상 즉 애니메이션 세계를 만들어왔는지를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부조리와 악의로 가득한 현실 세계를 마주하며 살아가며 사회적인 메세지 담아냈던 작품들(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원령공주) 다소 이상적인 세계를 그리지만 관객들에게 감동을 줬던(코난,천공의성 라퓨타) 등이 감독 미야자키가 만들어왔던 노력의 작품들이라고 생각한다.영화속에 결말에 이르렀을때 마히토가 현실로 돌아오고 영감의 세계인 돌이 무너지는것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관객들에게 이제는 자신의 이상적인 스토리를 그만 끝낼때가 됬다고 관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듯 느꼈다.실제로 이 애니메이션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작이기도 하다.

영화에 대한 정보 및TMI

신비주의 마케팅을 앞세워 다른 할리우드 영화처럼 개봉전에 예고편을 보여줬지만 미야자키 하야오는 정반대로 가고싶어 예고편을 아예 제작을 안했다고 한다.초반에 전쟁을 피해 시골로 내려간 소년들이 판타지 세계에 머무는것은 나니아 연대기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그리고 제목을 지을때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스토리와는 관계는 없지만 어머니가 미야자키에게 읽으라고 선물 해줬던 책이었다.지브리 역대 최고 제작비를 쏟아 부었다는데 기존 프레임수도 다른 작품보다 더 많은 프레임을 추가 했고 공동투자도 아닌 제작비 전액을 지브리가 직접 부담했다고 한다.대략 제작비는 51억엔이 들었다고 한다.자국내에서는 100억엔을 넘지 못했지만 그래도 손익분기점은 넘었다고 한다.그래도 해외 배급 수익이나 2차 시장 수익을 합쳐보면 더 많은 수익으로 엄청난 흥햏을 했다고 한다.칸영화제 측에서 경쟁 부문에 출품을 원했으나 감독은 어떤 영화제에서도 출품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토론토 영화제에는 출품을 했다고한다.